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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사랑 이야기

2026년 4월 5일 (주일) 부활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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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5일 (주일)
오늘은 부활주일로 예배하였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성도님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누가 부탁한 것도 아니고,
누가 준비하라고 한 것도 아닌데
성도님 한 분, 한 분이
각자의 손으로 음식을 만들어 오셨습니다.
수육 고기로 섬겨주신 분,
떡을 준비해 오신 분,
직접 식혜를 만들어 오신 분,
달래와 오이를 정성껏 무쳐 오신 분,
쭈꾸미를 하나하나 말아 오신 분,
겉절이를 담가 오신 분,
직접 기른 상추를 가지고 오신분...
그 음식 하나하나에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냥 ‘음식’이 아니라
정성과 사랑이였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 앉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이게 교회구나.”
크고 화려하지 않아도,
완벽하지 않아도,
부활하신 주님을 기뻐하며
자신의 손으로 준비한 것을 나누고
함께 웃고, 함께 먹는 이 모습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의 모습이 아닐까…
오늘 부활주일은
설교보다, 프로그램보다
이 식탁 위에서
더 깊이 느껴졌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이렇게 우리의 삶 속에서
사랑으로, 나눔으로, 공동체로
살아나고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 하이사랑교회 성도님들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이 교회를 맡겨주신 하나님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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